퓨쳐켐은 무슨 기업?
퓨쳐켐은 2001년 8월에 설립되었고 코스닥에 상장되어있습니다.
또 퓨쳐켐은 특정 질병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과 유사한 펩타이드 화합물을 연구하여 방사성동위원소를 표지시켜 특정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 개발 사업을 하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주요 제품에는 알츠하이어(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 파킨슨 진단용 방서성의약품 피디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전립선암 진단약품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미국 임상1/2a상 진행 중에 있습니다.
퓨쳐켐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세계최초 파킨슨병 진단용 FP-CIT와 폐암 진단용 FLT를 상용화, 다약제-다기능의 자동합성장치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실질적인 PET 방사성 의약품 개발 생산 판매까지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은 파이프라인을 가진 약품에는 전립선암 진단약품과 치료제가 있습니다.
퓨쳐켐의 미래 전망
퓨쳐켐의 방사성동위원소 기반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FC705의 중국 특허가 4월19일에 진행되었습니다. 퓨쳐켐은 최근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9개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중국 특허는 중국 내 의약품 제조 및 인허가에 대한 권리와 기술적 우위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게 된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또한 2020년 중국 HTA(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와 전립선암 진단 신약 FC303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 4월27에는 전립선암 치료용 방서성의약품 FC705의 공동개발 및 독점 판권 관련 합의를 담은 텀시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은 15년으로 전체규모는 양사가 비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텀시트 계약 체결은 중국에 FC705 출시를 위한 임상 시험부터 신약에 대한 허가, 판매까지 협력하기로 했고 이에 따른 1차 선급금으로 미국 900만 달러와 각 임상 및 상업화 단계별로 마일스톤(Milestone Payment)을 수령할 예정입니다. 순 매출액에 따른 별도 로열티는 15년간 최대 18%를 수령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세계2위 규모로 중국 경제 성장세와 소득 수준의 증가로 의약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거대 시장으로 퓨쳐켐의 이번 계약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보고있습니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규모만 놓고 보더라도 작년 퓨쳐켐 별도 기준 매출액의 1.7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텀시트 관련 본 계약은 기술이전 및 실사 등의 과정을 마무리 하고 6개월 이내에 체결될 예정입니다. 사실 퓨쳐켐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지만, 투자유치 문제 등으로 인해 기업 자체적으로 자금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항상 내재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계약을 통해 이런 우려들을 불식시킴으로써 더욱 탄탄한 회사로 거듭날 준비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퓨쳐켐 지대윤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내 임상1상 IND 승인 후 1차 선급금을 상회하는 금액의 2차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현재 FC705는 국내 임상2상 2회차까지 반복투여가 진행되었고 현재 3회차 반복투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임상2상에서는 총 6회까지 반복투여가 진행될 예정이고 현재까지 큰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퓨쳐켐에 대한 소개를 드렸는데요, 다음에는 퓨쳐켐에서 개발하는 약품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고 그 다음 퓨쳐켐이라는 기업에 대한 전망을 자세히 소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